물멍 물생활 초보의 제주도 컨셉의 어항 만들기

지난번에 자작나무숲 어항을 만들고 이번에 만든 어항은 제주도 컨셉의 어항입니다

자작나무와 같은 숲 컨셉의 어항은 좀 흔하지만 이번에는 나만의 디자인으로 어항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고민을 하다가 만들게 되었어요

위의 사진은 어항을 만들고 한달정도 지나서 수초들이 많이 자란 상태입니다

물론 지금은 더 풍성해졌습니다

이번 어항에는 제주도 컨셉답게 돌하르방 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양의 현무암이 들어갔는데..

이거 붙이는 작업이 정말 오래걸려서.. 사진이 많지는 않아요

정말 손이 많이 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완성하고나면..  정말 너무나도 예쁩니다

호강하는 알풀 구피들

우선 어항을 준비해주세요

이번에는 2자 광폭 어항이에요

지난번에 원근감이 조금 아쉬워서  앞뒤로 조금더 넓은 어항을 준비했어요

이번에도 바닥에 기스 방지를 위한 네트망을 깔고 준비합니다

검정색 시트지도 붙일거긴 한데 이번에 검정색 돌들이 많이 사용되서

포기 편하시게 완성하고나서 검정 시트지 작업을 할계획입니다

여과재 망에 여과재를 넣어서 뒷부분에 언덕을 만들어줬습니다. 이번에는 그냥 언덕이 아니라크게는 3분할로 영역을 나눌거라서 왼쪽이 살짝 높게 만들어줬어요

 역시나 소일을 뿌려줍니다. 이번에는 광폭이라서 소일 16L를 사용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소일이 잘게 깨지지 않게 붓으로 천천히 펴줍니다.

생각한 디자인을 다시 상기하면서 어느부분을 높게하고 어느부분을 낮게 할지 생각하며 소일을 배치해줍니다.

물로 나중에 어느정도 수정은 가능합니다

제주도하면 현무암

이번에는 작은 현무암 조각들로 제주도의 돌담길을 만들어줍니다

이게 정말 간단해 보이지만 작은 현무암들을 붙이는게 쉽지 않습니다.

화장솜으로 빈공간을 채우고 강력본드로 접착을 하는데.. 생각보다 잘떨어지는 부분도 있고 또 화장솜의 하얀부분이 보이는 경우 작은 현무암으로 매꿔주는 작업을 걸치면서 하였습니다. 어항안에서는 길이만 가끔씩재고 

환기가 잘되는 책상쪽에서 붙인다음에 어항으로 옴겻어요

중간중간 접착력이 약한곳은 소량의 실리콘도 사용햇습니다

돌담으로 한 구역을 만들고나서

한쪽구역은 돌담길로 만들어주었어요

지난번에 아쉬웟떤 점을 생각해소 뒤로 갈수록 길이 좁아지는 표현도 강하게 하고 뒤쪽은 좀더 작은 돌을 사용하엿습니다

물론 이번에도 화장지로 모래가 내려가지 않게 깔아지고 강력본드로 고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번에 남은 색모래를 넣었어요

그리고 뒤에 청룡석 조각들을 못아서 산 모양으로 꾸며주었습니다.

이제 분무기로 소일을 촉촉하게 해줄 차례에요

소일이 넉넉히 촉촉해질까지 물을 뿌려줬어요

그리고 수초들을 심어주었습니다

그리고 포인트로 돌하르방을 똭!

왼쪽 앞에는 쿠바펄   오른쪽 앞에는 는 미니헤어글라드 벨렘

그리고 여러가지 중경수초와 뒤쪽에는 붉은 수초 위주로 채워주었어요

알테란테라 레이넥키 미니  ,암만니아 페디켈라타 골든 , 로탈라 SP 블러드레드,  루드위지아 SP 슈퍼레드 등을 심었습니다

 

외부여과기 까지 달았는데도 좀 휑해 보이죠??

하지만 이랬던 수조가 한두달 지나면?

이렇게 풍성하게 된답니다.

이사진은 맨위의 사진보다 한달정도 더 지난 상태에요

빽빽한 전경수초들 보이시나요?

너무 예쁘지 않나요?

물론 이끼가 좀 생겻지만... 이후 약물로 해결...ㅋㅋㅋ

어떤가요 제주도 같지 않나요?

뒤에는 붉은 수초들 앞에는 초록수초에 노란 포인트를 똭

게다가 킬포는 역시나 돌하르방..

그리고 돌가루나 플라스틱으로 된 돌하르방만 판매하지 현무암 제품찾기가 정말 어렵더라구요..

제주도에서는 팔던데..

서울에서 구하려다보니  중고거래로 구입하게 되었어요.

정확한건 아니지만 제주도의 현무암 반출이 자원 보호를 위해 일정한 제한이 있어서

현무암 하르방을 요즘엔 구하기가 쉽지 않답니다..ㅠ